진주 교방문화, 어둠을 뚫고 빛으로 세계로

진주시, 교방문화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용역결과 보고회 개최. 사진=진주시
진주시, 교방문화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용역결과 보고회 개최. 사진=진주시

경남 진주시는 시청 상황실에서 진주 교방문화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진주 교방문화는 전국적으로‘남 진주 북 평양’이라 할 정도로 풍류문화가 발달했던 역사성을 갖고 있으며, 현존하는 무형문화재 중에서 교방문화에 기초한 자원들을 발굴‧재해석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적 관광자원으로서의 활용가치가 높다고 평가되고 있다.

이에 진주시는 도시정체성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특화된 글로벌 관광자원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사업 방안에 대한 구체적이고 시행 가능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자 지난해 11월 용역사업에 착수했다.

이날 용역결과 보고회에서는 진주교방문화의 특성분석, 국ㆍ내외 사례조사, 주민과 관광객 의식조사, 종합분석과 계획과제 도출, 교방문화 활성화 세부사업 방안이  제시됐다. 특히 진주시민 및 관광객 3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상당수가 교방문화에 대한 인식과 진주교방문화 활성화에 대해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파이낸셜투데이 진주 정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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