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위험목 제거사업 추진

산청군 집 주변 재해 위험목 제거사업 운영 자료. 사진=산청군
산청군 집 주변 재해 위험목 제거사업 운영 자료. 사진=산청군

경남 산청군은 ‘2022년 재해위험목 제거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구 감소 및 고령화 등으로 제때 나무를 제거하지 못한 주민들의 안전과 태풍 등 강우나 강풍에 나무가 쓰러져 발생할 수 있는 재난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청군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 읍면을 대상으로 위험수목 제거사업 대상지를 조사, 현장 확인을 거쳐 대상목 118본을 선정했다. 대상목은 대부분 수령이 오래되고 가옥과 연접하고 있어 일반인들이 벌목을 하기는 위험한 수목들이다.

산청군은 수목 벌목 시 인접건물과 주변의 지장물에 피해가 있을 수 있어 벌목을 위한 전문가와 중장비를 이용해 작업을 할 방침이다. 사업은 이달 내에 착수해 오는 6월 이전에 완료할 계획이다.

파이낸셜투데이 산청 유영옥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