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의약과 전문의 산업보건의로 위촉,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거창

거창군 경남 군부 최초 산업보건의 위촉. 사진=거창군
거창군 경남 군부 최초 산업보건의 위촉. 사진=거창군

경남 거창군은 군청 근로자들의 건강관리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경상남도내 군부 최초로 산업보건의를 위촉했다고 17일 밝혔다.

거창군은 산업보건의로 영남대학교 예방의약과 전문의 이경수 교수를 위촉했으며, 산업보건의 위촉은 지난달 27일 시행된「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상시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은 반드시 선임하도록 하는 규정에 따라 위촉했으며, 산업보건의 선임대상은 직업환경의학과 또는 예방의학과 전문의가 해당된다.

금번 위촉된 이경수 산업보건의는 군 현업업무 종사 공무원, 공무직과 기간제 근로자의 건강진단 결과를 검토하고 그에 따른 건강보호 조치 및 건강 장해 원인 조사, 재발 방지 등 근로자 건강증진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경남 군부 최초로 산업보건의를 위촉하여 군 소속 현업근로자의 안전하고 건강한 직장생활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거창군을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일터로 만들어가도록 산업보건의와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거창 유영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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