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동군
사진=하동군

경남 하동군은 군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의 민원 처리를 도와주는 ‘민원 안내 도우미’와 ‘민원 후견인제’를 확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민원 안내 도우미는 민원실을 찾는 민원인을 내 가족처럼 따뜻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맞이하고 안내해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민원인이 다수 방문하는 시간대에 배치해 행복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은 올해 민원 업무에 대해 경험이 풍부하고 지역 실정에 밝은 담당 주사급 이상의 직원 35명(기존 24명)을 민권후견인으로 확대 지정해 민원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을 해소 또는 최소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민원실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 말 민원실 사무공간 노후 캐비닛 교체 및 아트윌 조성, 미니 정원 플랜트 박스 설치, 민원인 쉼터 및 휴식 공간 새 단장 등 민원 편의 중심의 리모델링도 완료했다.

윤상기 하동군수는 “편안한 민원실은 고객 맞춤 행정의 첫걸음으로 사회적 약자 배려 서비스는 물론 열린 마음으로 더욱더 군민에게 다가가는 소통창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친절·신속·공정한 민원 처리 등 군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하동 정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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