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 행정 과제를 비대면 주민투표로 선정하자는 참신한 의견 나와

오태완 의령군수.사진=의령군
오태완 의령군수.사진=의령군

오태완 의령군수는 8일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2022년 적극 행정 실행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읍면장과 부서장들은 '2022년 의령 살리기 원년의 해'로서 지방소멸 위기의 불확실성 극복을 위해 혁신과 적극 행정으로 확실한 성과 창출에 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굳어진 관행과 선례의 답습을 탈피해 군민들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을 위해 적극 행정 과제를 비대면 주민투표 결과에 따라 선정하자는 참신한 아이디어도 제출됐다.

의령군은 올해 실행계획은 '군민과 함께하는 적극 행정"이라는 목표로 공직자 적극 행정 정착 및 활성화, 적극 행정 공무원 우대, 적극 행정 공무원 보호 및 지원, 소극 행정 혁파 등 4대 추진 분야 10개 추진과제로 구성됐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적극 행정의 핵심이 창의성과 전문성인 만큼 번뜩이는 새로운 아이디어 하나가 지방소멸을 해결하는 열쇠가 될 수 있다"며 "사무실에서 적극 행정이라는 모니터를 항상 응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의령 정연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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