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민정 인스타그램
반민정 인스타그램

배우 반민정이 “우리사회가 이젠 좀 더 범죄자들에 대한 냉정한 시각과 판단, 피해자들에 대한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것 같다”고 심경을 밝혔다.

반민정과 조덕제의 6년간 긴 법적 다툼이 끝난 것에 대해 반씨는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미 가해자 조씨는 전과 5범. 2021년에 ‘실형’을 받고 법정구속되어 ‘감옥’에 수감됐고, 지난달 만기출소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조씨)동거인도 징역형으로 유죄 확정판결 됐다”며 “5범 전과자, 동거인 정씨도 전과 3범, 또 추가범행에 몇 사범일진 관심 없어. 이제 나에겐 그만”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가해자를 도와 언론을 악용한 지인과 기자도 법정구속돼 감옥에 수감되고 만기 출소(했다)”라며 “명예훼손 등 처벌에 유한 한국 사법기관에서 얼마나 악질적이기에, 오죽했으면, 전부 감옥으로 법정구속을 했을까”라고 말했다.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최근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모욕, 성폭력처벌법 위반(비밀준수) 등 혐의로 기소된 조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1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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