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화정면 주민자치회 발대식.사진=의령군
의령 화정면 주민자치회 발대식.사진=의령군

경남 의령군 화정면은 지난 19일 화장복합문화센터에서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주민자치회는 기존 주민자치위원회가 읍면동 행정에 관한 자문역할에 머물렀던 한계점을 극복하고, 지역 주민 스스로 마을 문제를 발굴하고 주민총회와 주민참여예산으로 해결하는 주민 최고 의사결정기구이다.

2022년 1월부터는 실질적 주민자치를 위해 전 읍면 주민자치회 대상 ‘주민자치 특성화 사업공모’를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민이 스스로 특색있는 사업 발굴부터 사업 시행까지 참여하는 상향식 주민참여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상향식 주민 참여를 통해 군민과의 소통 채널을 강화하고 있다. 주민자치회는 그 정점으로 기능할 것”이라며 “주민자치의 풀뿌리 민주주의를 의령 발전의 자양분으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의령 정연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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