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저구 및 화포지구 566억원 투입…남도2대교도 건설

하동군 재해위험지구 개선.사진=하동군
하동군 재해위험지구 개선.사진=하동군

경남 하동군은 하동읍 상·하저구와 진교면 화포지구의 재해위험 개선을 위해 56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2022년부터 상습 침수지역 개선사업에 착수한다고 10일 밝혔다.

하동읍 상·하저구지구는 국가하천 섬진강의 저지대로, 만조에 따른 수위 상승 시 내수배제가 불량해 집중호우 시 농경지 및 도로, 주택, 상가 등이 상습 침수 피해에 체계적인 정비가 필요한 곳이다.

군은 2022년 신규사업으로 확정된 2개 지구에 대해 실시설계용역 및 행정절차 이행 후 2023년 3월쯤 사업에 착공해 2025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아울러 군은 경상도와 전라도를 잇는 남도2대교 건설사업도 내년 실시설계 용역 국비 3억원을 확보하고 새해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

윤상기 하동군수는 “앞으로도 국비 예산확보를 위해 정책사업을 발굴하고 국회, 중앙부처, 경남도를 방문하는 등 지역민과 상생하는 하동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하동 정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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