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가 글로벌 인증기관인 ‘로이드인증원(LRQA)’으로부터 컴플라이언스경영시스템(이하 ISO37301) 공식 인증을 획득했다.
6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ISO37301’은 올해 4월 제정된 국제표준으로, 기업의 준법 정책과 리스크 관리가 세계적인 수준에 부합하고 효과적으로 운영되는지를 평가해 수여된다.
현대카드는 이번 ‘ISO37301’ 인증 획득이 그동안 준법경영 문화와 제도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의 성과를 인정받고, 업무 중 발생 가능한 컴플라이언스 리스크를 사전에 파악, 예방하는 프로세스의 정립 및 운영 방식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카드는 2001년부터 임직원의 ▲행동규범 ▲재산 운용 ▲소비자 보호 ▲정보관리 등에 관한 내부통제체제를 구축하고, 준법감시인 제도를 시행했다.
또한 매년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컴플라이언스 및 정보보안 필수 교육을 실시하고, 각 부서별로 선임된 준법감시담당자를 통해 분기별 준법 감시 실천 현황을 공유하는 등 준법경영 내재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2003년부터는 ▲고객정보 보호 ▲협력업체와의 거래 투명성 ▲담합금지 행위에 대해 ‘무관용 정책’을 도입, 임직원들의 준법 활동을 독려하고, ▲내부통제위원회(CRB) 및 사이버 감시실 ▲외부 제보 핫라인 ▲옴부즈인 제도 등 ‘우려제기’를 할 수 있는 다양한 채널을 운영 중이다.
파이낸셜투데이 김선재 기자
김선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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