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건 신한카드 원신한사업본부장(왼쪽)과 지용구 더존비즈온 솔루션사업부문 대표. 사진=신한카드
김선건 신한카드 원신한사업본부장(왼쪽)과 지용구 더존비즈온 솔루션사업부문 대표. 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와 더존비즈온이 법인카드 회원을 확대하고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9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더존비즈온 그룹 계열사 및 더존비즈온의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전사적 자원 관리)와 그룹웨어 등을 사용 중인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법인카드 회원을 확대하기 위해 체결됐다.

회원사 고객들이 간편하게 법인카드를 신청할 수 있도록 기업 데이터와 연계한 비대면·무서류 방식의 디지털 기반 원스톱 발급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더존비즈온 기업고객 전용 제휴카드로 출시해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지난 10월 더존비즈온을 비롯해 더존ICT그룹의 계열사 법인카드를 신한카드로 전환한 데 이어 향후 신한 마이카(My Car)의 자동차 상품을 포함한 다양한 금융상품 마케팅도 전개해 회원사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양사는 각사가 보유한 데이터를 결합해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게발하고, 지금 흐름데이터 파악을 통한 기업 신용평가모델도 개발하는 등 디지털 금융을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업 고객들이 원스톱으로 카드 발급을 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등 고객 편의를 대폭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의 새로운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에 발맞춰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해 양사간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선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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