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마을 주민들 “홍보효과 제고 및 편의 증진 기대”

사진=남해군
사진=남해군

경남 남해군은 남면 ‘가천마을’ 주민들의 행정리 명칭변경 청원에 따라 ‘가천 마을’이라는 명칭을 ‘다랭이 마을’로 변경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가천마을 주민들은 ‘다랭이 마을’이라는 이름이 남해군 대표 관광브랜드로 자리매김했고, ‘다랭이 마을’을 공식 명칭으로 사용하는 것이 관광객들과 일반 주민들의 편의 증진 및 홍보 효과에 유리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지난 9월 중 남면주민자치회 및 남면 이장단의 동의를 거쳐 마을 명칭을 ‘다랭이’로 변경해 줄 것을 남해군에 요청했다.

이에 군은 관계 조례개정안을 준비해 지난 6일부터 20일간 입법예고를 통해 일반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 후 군 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마을명칭 변경은 지방자치법에 따라 행정리의 명칭변경에 관한 사항으로 ‘남해군 이장 정수 조례’, ‘남해군 반 설치 조례’ 개정을 통해 변경 할 수 있으며, ‘다랭이’ 마을로 명칭 변경에 대한 의견은 오는 26일까지 접수 받을 계획이다.

파이낸셜투데이 남해 정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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