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800점 예선 참여, 25일 현장 휘호에서 시상 발표

함양산삼전국휘호대회 단체사진. 사진=함양군
함양산삼전국휘호대회 단체사진. 사진=함양군

경남 함양군은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선비의 고장 함양에서 ‘제1회 함양산삼전국휘호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8일 밝혔다.

함양군이 주최하고 함양문화원 주관, 경상남도, 경남교육청, 함양군의회, 함양예총, 함양필묵회 등에서 후원한 이번 전국휘호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공모전 형식으로 지난 8월2일부터 8일까지 예선 작품을 일반부와 기로부, 학생부 등 3개부문으로 나눠 접수한 결과 전국에서 800여점이 출품돼 예선에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함양문화원은 지난 11일 예선 작품에 대한 엄격한 공개심사를 진행해 현장휘호 참가자 120명을 선발하고 지난 25일 고운체육관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15시까지 1부, 2부로 나누어 4시간 동안 휘호시간을 개최했다.

이에 일반부 대상(경남도지사상)에 이종암씨, 기로부 최우수상 이상만, 학생부 대상(경상남도교육감상) 함양제일고 최지현 등을 비롯한 44명이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함양문화원은 이날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등에 대한 시상에 이어 장려상, 특선, 입선 수상자는 상장과 도록을 개별 발송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수상작들은 제2회 대회 개최 시 전시하기로 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함양 유영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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