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8일 기관의 매도에 3090선으로 하락했다. 사진=한국거래소
코스피가 28일 기관의 매도에 3090선으로 하락했다. 사진=한국거래소

코스피가 28일 기관의 매도에 3090선으로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3133.64)보다 35.72p(1.14%) 내린 3097.92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5554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92억원, 5602억원을 순매수했다.

박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금리 인상과 테이퍼링 임박 영향으로 국내 증시가 하락했다”면서 “외국인 현‧선물 매도가 추가적인 압박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1.80%)와 SK하이닉스(-0.96%), NAVER(-2.61%), 삼성전자우(-0.56%), 삼성바이오로직스(-5.33%), 카카오(-2.08%), 삼성SDI(-2.72%), 현대차(-1.23%), 셀트리온(-1.50%) 등이 하락했다.

반면, LG화학(0.78%) 등은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1034.82) 대비 22.31p(2.16%) 내린 1012.51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75억원, 2368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4456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34%)와 에코프로비엠(-0.83%), 엘앤에프(-6.74%), 에이치엘비(-4.17%), 셀트리온제약(-1.72%), 카카오게임즈(-1.45%), SK머티리얼즈(-1.51%), CJ ENM(-0.85%), 씨젠(-4.13%) 등이 하락했다.

펄어비스(2.19%) 등은 올랐다.

파이낸셜투데이 양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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