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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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윳값이 5주 연속 하락했다.

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ℓ당 1641.8원으로 전주보다 0.4원 내렸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ℓ당 1436.2원으로 전주보다 0.5원 하락했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셋째 주 내림세로 돌아선 후 5주 연속으로 하락하고 있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ℓ당 1616.8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의 휘발유 가격은 ℓ당 1649.6원으로 가장 높았다.

경유 기준으로는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ℓ당 1410.1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GS칼텍스의 경유 가격은 ℓ당 1445.2원으로 가장 비쌌다.

최고가 지역은 서울이다. 서울 휘발윳값은 ℓ당 1723.9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82.1원 높았다.

반면,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휘발유 가격은 ℓ당 1616.9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24.9원 낮았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 감소, 허리케인에 따른 생산 차질 지속, 국제에너지기구(IEA) 4분기 석유 수요 증가 전망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양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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