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산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모교육. 사진=광산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모교육. 사진=광산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광주광산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25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배주미 마음사랑 아동·청소년 심리상담센터 소장을 초청해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온라인 부모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부모교육은 친·한·자 양육 원리를 통한 청소년의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지도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강사의 오랜 경험과 연구를 토대로 부모-자녀 관계에서 효과적이고 건강한 소통법을 안내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최근 코로나 19 장기화로 외부활동이 현저히 감소한 청소년들이 미디어를 이용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으며, 미디어 과의존으로 인한 역기능적인 부분도 심각해지고 있다. 따라서 자녀의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을 위해 함께 고민해보고 직접 시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는 “스마트폰 과의존을 예방하려면 자녀와 친밀감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자녀 양육 원리와 관계 형성을 위한 소통법을 통해 자녀를 지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현실적인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광산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여성가족부가 전국에 시행하는 청소년 사업으로 2012년부터 광산구청이 (사)인재육성아카데미에 위탁 운영하고 있다.

광산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개인상담, 심리검사, 사이버상담 프로그램, 인터넷중독예방사업, 또래상담 사업, 학교폭력예방교육, 부모교육, 자원봉사활동지원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수요와 관련한 프로그램을 개발·지원하고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광주 박강복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