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거창군
사진=거창군

경남 거창군은 2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거창경찰서와 합동으로 폭언, 폭행 등 특이민원을 대비해 민원실 안심벨 작동점검 및 모의훈련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기초자치단체 민원공무원에 대한 폭행사건 등 특이민원 발생에 대비하여 민원공무원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방문 민원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또한, 거창군청 민원소통과와 거창경찰서가 합동으로 실시해 민원대에서 난동을 피우는 민원인 발생을 가정했으며, 기설치한 안심벨을 통해 경남도 112 종합치안상황실로 신고함과 동시에 거창경찰서로 지령이 내려지면 5분 내 출동한 경찰이 특이민원인을 제압하는 시나리오를 연출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특이 민원에 대응하기 이번 모의훈련을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민원실의 안전한 업무환경을 조성하여 청사 내 민원공무원을 비롯한 방문 민원인을 보호하고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거창 유영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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