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광복절 연휴 체육시설업소 집중점검 실시. 사진=거제시
거제시, 광복절 연휴 체육시설업소 집중점검 실시. 사진=거제시

경남 거제시는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체육시설업소의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달 중순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방으로 확산돼 거제시도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등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거제시는 광복절 연휴기간 후 타 지역을 방문하거나 거제시를 방문한 타 지역 관광객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이 이루어 질 것을 우려해 다중이용시설의 집중적인 점검을 통해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차단할 계획이다.

특히 타 지역의 피트니스장, 태권도장 등에서 집단감염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여전히 위협적인 상황에서 거제시는 체육시설업소의 ▲집합금지 이행 여부 ▲이용자 출입명부 작성 ▲이용면적당 이용인원 ▲마스크 착용 ▲이용자 발열체크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거제시는 체육시설에서 방역수칙 위반 적발 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해 즉시 고발조치,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시행할 방침이다. 방역수칙을 위반한 시설에 대해서는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사적모임 및 방역수칙을 위반한 개인에게는 10만원이 부과된다.

파이낸셜투데이 거제 정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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