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시청 앞 사거리, 조규일시장, 시의장, 경상국립대총장 동참
거리 나선 시민들, ‘LH해체는 절대 불가’여론 결집

진주시 전역에서 LH 해체 반대 거리캠페인. 사진=진주시
진주시 전역에서 LH 해체 반대 거리캠페인. 사진=진주시

경남 진주시에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조직개편과 관련한 혁신안이 지역사회와 논의 없이 정부에서 일방적으로 진행되는 것에 반대하며 출범한 경남진주 혁신도시(LH)지키기 운동본부는 무더위와 휴가철로 인해 한달 간 중단됐던 거리 캠페인을 재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오전 8시 출근 시간대에 1시간 가량 진행된 이날 캠페인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이상영 진주시의회 의장,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 등이 동참해 LH 해체에 반대하는 진주 시민들의 여론에 힘을 보탰다.

진주지역에서는 지난 6월 7일 정부의 LH 혁신안 발표 이후 LH 해체에 반대하는 시민단체의 국회 앞 릴레이 1인 시위, 성명 발표, 거리 캠페인 등이 이어지고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진주 정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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