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장회의 현안 대책 토론의 장으로 변모

의령군, 코로나19 대비 대책 토론회 개최. 사진=의령군
의령군, 코로나19 대비 대책 토론회 개최. 사진=의령군

경남 의령군은 지난 9일 의령군청 소회의실에서 오태완 군수 주재하에 읍면장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혀다.

회의에서는 날로 심각해지는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한 백신 예방접종 예약율 제고 방안이 주제로 다루어졌고, 이어 폭염과 태풍에 대비하여 군민의 안전을 확보할 방안 등에 대해서도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회의에 앞서 “회의는 평가의 자리가 아닌 새로운 생각이 출발하는 자리”라며 “모두들 열린 마음으로 의견을 말하고 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회의는 정형화된 보고회 대신 읍면장들이 자체적으로 준비한 대책을 제시한 후 이를 청취한 토론회 참석자들이 의견을 개진하고 새로운 대안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러한 과정에서 ‘거동불편자에 대한 방문접종 방안’과 ‘기저질환자에 대한 의사 상담과 예방접종 원스톱 방안’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도출됐다.

파이낸셜투데이 의령 정연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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