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노정협의 간담회 개최. 사진=거제시
거제시, 노정협의 간담회 개최. 사진=거제시

경남 거제시는  민주노총 거제지역지부와의 노정협의 간담회를 지난 11일 시청 소통실에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간담회는 변광용 시장 주재로 지역 노동문제를 청취하고 소통을 통해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신상기 민주노총 거제지역지부장을 비롯해 공공운수노조 민주버스본부 대우투어지회 등 12개의 개별 단위노조 지회장이 참석해 조선소 하청업체 4대보험 체납 근절 대책 마련, 순환버스 운행, 거제시 시내버스 공영제 실시 등 건의사항 24개의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민주노총 측에서 제출한 요구안에 대한 해당 부서장의 검토보고를 통해 조선소 하청업체 4대 보험 체납 근절 대책 마련 등 10개 안건에 대해서는 추진 중에 있으며, 생활임금제 도입 및 생활임금 조례 제정 등 장기적으로 검토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단계적 추진 또는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거제 정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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