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진주시
사진=진주시

경남 진주시 건축사회가 10일 국회 앞에서 “LH 해체 결사반대”를 외치며 1인 시위에 나섰다고 밝혔다.

진주시 건축사회는 경남진주 혁신도시지키기 범시민 운동본부가 추진하고 있는 상경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해 진주시 건축사회 회원 105명의 대표로 박성식 회장을 비롯하여 허기윤 부회장, 정기태 총무이사, 이종록 재무이사가 1인 시위에 참여했다.

이들은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 경제의 근간을 위협하는 정부의 일방적인 LH 해체안에 반대한다”며, “국가와 지역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 사회 등 다양한 집단과 논의를 거쳐 국가균형발전에 부합되는 합리적인 개혁안이 나올 때까지 끝까지 투쟁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식 회장은 “전 세계적인 경제위기와 코로나19의 영향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진주시가 건강한 경제 회복력을 가질 수 있는 것은 LH를 비롯한 혁신도시 공기업의 이전으로 풍부해진 인적자원의 영향이 크다”며 “LH가 해체되면 지역경제의 버팀목을 상실하게 될 뿐만 아니라 청년 일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진주 정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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