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 지역에서 다양한 척추동물 발자국 화석이 밀집된 드문 사례

사진=경상남도
사진=경상남도

경상남도는 진주시 정촌면 예하리 일원에 소재한  '진주 정촌면 백악기 공룡ᐧ익룡발자국화석 산지'가 국가지정문화재인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된다고 9일 밝혔다.

‘진주 정촌면 백악기 공룡ᐧ익룡발자국화석 산지’는 약 1만여개의 중생대 백악기 공룡 및 익룡을 비롯한 다양한 파충류 발자국 화석이 대거 발견된 곳으로 단일 화석산지로는 세계 최대의 밀집도와 높은 다양성을 보인다.

‘진주 정촌면 백악기 공룡익룡발자국화석 산지’는 30일간의 예고기간 동안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인 천연기념물로 최종 지정될 예정이다.

김옥남 도 가야문화유산과장은 “문화재청, 진주시와 적극적으로 협조해 문화재가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보존ᐧ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경남 정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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