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작업장 사전예찰활동 추진

사진=거제시
사진=거제시

경남 거제시는 지난 4일 거제면 외간마을 간덕천 주변 논밭에서 시민안전과 주관으로 드론 동호회 회원들이 드론을 활용해 폭염 예찰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예찰활동은 농민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드론을 활용해 영농작업장이 많은 거제면, 둔덕면, 사등면, 하청면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진행 중이다.

이번 폭염 대응 사전예찰활동은 차량이나 사람이 진입하기 힘든 예찰사각지역을 드론을 활용해 예찰하는 방식이다. 도내에서는 두 번째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농어민에 대한 폭염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금번 새롭게 펼치는 드론은 기존 예찰의 사각지역을 드론을 활용해 항공 촬영한다. 이로 영농작업장에서 작업 중인 어르신들의 폭염 관련 피해 발생 시 현장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대처할 수 있다.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드론을 이용한 예찰은 차량 진입이 어려워 폭염 대책 사각지대에 놓인 야외작업장까지 예찰이 가능해 폭염 시 온열질환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는데 기여할 것”이며 “지속적으로 드론동호회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폭염상황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 드론을 적극 활용 하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거제 정신우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