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도지역 어업인의 편안한 쉼터 제공
신안군 압해읍 가란도에서 내외 귀빈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란도 낙도어업인 안전쉼터' 준공식을 지난21일 개최했다.
신안군에서 2016년부터 조성해온 어업인 안전쉼터 사업은 해양수산부 사업으로 당초 사업비는 1억2000만원(국비 50%, 군비 50%)이었으나, 낚시터 환경개선사업비와 군비를 더 추가하여 총 2억 9000만원 사업비를 투입해 외부 화장실(남, 여) 2개를 추가해 더욱 튼튼하고 주민들에게 편리한 쉼터를 완성했다.
이번에 준공한 가란도 어업인 안전쉼터는 신안군 낙도지역에 설치된 22번째 쉼터로 건축면적 61.53㎡(18평), 경량철골구조로 해양수산부 표준모델을 채택했고, 추가로 2개소(비금 수치도, 장산 막금도)를 건축 중에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가란도는 주민이 100여명 밖에 되지 않는 작은 섬이지만 가란도를 찾아오는 관광객들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위생적인 화장실과 어업인들이 편히 작업할 수 있는 탈의실, 세면장 등이 갖추어진 안전쉼터가 건설되어 기쁘고, 펀리하고 깨끗하게 잘 사용하기를 바란다”며 당부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신안 김 호 기자
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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