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상호를 변경한 상장사 현황(2021년은 상반기). 사진=한국예탁결제원
최근 5년간 상호를 변경한 상장사 현황(2021년은 상반기). 사진=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상반기 상호를 변경한 상장회사가 총 80개사로 전년 동기(55개사) 대비 45.5%(25개사) 늘었다고 6일 밝혔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전년보다 9개사 증가한 27개사가, 코스닥 상장사 가운데서는 전년 동기 대비 16개사 늘어난 53개사가 각각 상호를 바꿨다.

최근 4년간 상호를 변경한 상장사는 2017년 106개사, 2018년 80개사, 2019년 95개사, 2020년 95개사로 2018년 감소한 후 다시 증가하는 추세다.

올 상반기 상호 변경 사유는 ‘회사 이미지 제고’가 50개사(45.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사업 다각화 34개사(31.2%), 회사 분할‧합병 15개사(13.8%), 경영 목적 및 전략 제고 8개사(7.3%) 순으로 나타났다.

파이낸셜투데이 양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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