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H농협은행
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지난 9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CCM(Consumer Centered Management)인증은 기업이 얼마나 소비자관점에서 생각하고 제도를 개선하고 있는지 2년마다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한다.

농협은행은 ‘사랑받는 일등 민족은행’의 비전을 가지고 CCM을 체계화했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청렴한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은행권 최초 신규 인증 이후 3회 연속 CCM 인증을 획득했다.

CCM인증 획득으로 2022년 12월까지 소비자 관계법령 위반으로 시정조치 받는 경우 제재수준이 경감되고 우수기업 포상 및 인증마크를 대내외 홍보물과 광고 등에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을 받게 된다.

농협은행은 최근 금융취약계층 보호 문화 확산을 위해 ‘어르신을 위한 안전한 소비생활 가이드’ 책자 및 동영상을 제작·배포한 바 있다. 또 매월 ‘고객불만Zero회의’를 실시해 고객 제안의견을 검토하고 개선안을 업무 프로세스에 반영하는 등 고객 중심 금융서비스 제공에 공을 들였다.

손병환 농협은행장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은행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농업, 농촌의 복지 증대와 서민, 소외계층, 중소기업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는 소비자보호 및 소비자중심경영 원칙의 전사적 구현 노력을 통해 최고의 고객 만족을 이끌어내는 CCM 선도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임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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