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우리은행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인공지능(AI)이 각종 시장 지수와 경제 지표를 통해 미래 시장을 예측하고 자산배분전략 수립과 상품을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8일 밝혔다.

새로 구축되는 시스템은 ▲시장 전망분석 ▲자산배분 ▲포트폴리오 구성 ▲상품 평가 및 선정 ▲상품 리밸런싱 등으로 자산관리를 위한 전체 과정을 AI를 통해 신속·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내년 7월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AI기반 시장예측시스템을 ‘우리WON뱅킹’에도 탑재하는 등 고객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달 AI 개발·운영 및 고도화를 위해 구축한 AI 플랫폼 ‘AI 서비스 허브’를 활용할 예정으로, 데이터 축적과 학습을 통해 성능과 가치가 향상되는 AI의 기술적 특징을 통해 시장예측시스템의 활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시장분석을 위해 필요한 수많은 데이터를 자동으로 효율화하고, 필요한 정보는 적시에 검토하는 기계와 인간의 업무 협업이 핵심이다”며 “우리은행의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임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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