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IBK창공 구로 ‘온라인 데모데이’ 개최

IBK기업은행은 26일 창업육성 프로그램 ‘IBK창공 구로’의 온라인 데모데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IBK창공은 창업 기업에게 투·융자, 컨설팅, 사무공간 등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지원하는 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프로그램이다. 기업은행은 구로와 마포, 부산 세 곳에서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데모데이는 창공 기업들이 제품과 사업모델 등을 투자자와 외부인에게 소개하고 투자를 유치하는 행사로 이번 행사에는 ‘IBK창공 구로 4기’ 육성 기업 중 13개 기업이 참여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데모데이는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기업은행과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지난 11일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우량 중견기업이 참여해 창공 기업들과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 행사도 진행됐다. 또 해외 벤처캐피탈을 초청해 해외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창공 기업들에게 글로벌 진출 기회를 제공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데모데이 이후에도 투자유치와 네트워킹 기회를 마련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IBK창공의 운영 모델을 다양화해 모험자본 전문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임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