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사진 오른쪽)과 김연수 서울대학교 병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사진 오른쪽)과 김연수 서울대학교 병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이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 위치한 서울대학교병원 대한의원 본관에서 난치병 소아환자 치료를 돕기 이한 후원금 및 헌혈증 전달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과 김연수 서울대 병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최소 인원으로 진행됐다.

우리금융은 지난달 15일부터 한 달 동안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전개한 바 있다. 캠페인에는 전 그룹사 임직원들이 동참했고,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로 헌혈증 500매와 후원금 2억원이 모였다. 우리금융은 서울대 어린이 병원에서 난치성 질환을 치료 중인 소외계층 환아들을 위해 헌혈증과 후원금을 기부했다.

손 회장은 “임직원의 따듯한 기부가 난치병 환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삶의 희망을 전해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우리금융은 앞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는 등 ESG 경영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했다. 우리은행과 대한적십자사가 2006년 헌혈 약정 체결 후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임직원이 기부한 헌혈증을 모아 백혈병과 소아암 등 희귀난치병과 싸우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전달하고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임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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