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택시복지재단에서 열린 ‘바이오OK마스크 기부식’에서 탁용원 OK금융그룹 홍보스포츠본부장 이사(왼쪽부터), 김인환 OK금융그룹 부회장, 박복규 택시복지재단 이사장, 문충석 서울특별시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OK금융그룹
지난 16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택시복지재단에서 열린 ‘바이오OK마스크 기부식’에서 탁용원 OK금융그룹 홍보스포츠본부장 이사(왼쪽부터), 김인환 OK금융그룹 부회장, 박복규 택시복지재단 이사장, 문충석 서울특별시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OK금융그룹

OK금융그룹이 ‘일반택시 운수종사자 복지재단’과 전국의 법인 택시기사에게 ‘바이오OK 마스크’ 20만여장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기부식은 지난 16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택시복지재단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인환 OK금융 부회장과 탁용원 홍보스포츠 본부장, 박복규 택시복지재단 이사장, 문충석 서울택시조합 이사장, 장성호 부산택시조합이사장, 강신표 전국택시노련위원장, 구수영 민주택시노련위원장 등 택시복지재단 임원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해당 마스크는 전국의 법인 택시기사 9만1000여명에게 각 2장씩 제공된다. 신소재 바이오OK 마스크는 바이오케미칼 전문기업 벤텍스(VenTex)의 겉면 발수코팅 처리한 바이오 신물질인 헬사클린을 적용해 제작한 것으로 항바이러스, 향균, 탈취, 수분 및 자외선 차단 등 기능을 높인 마스크다. 30번을 세척해도 기존 향균 기능을 90% 이상 유지할 수 있어 1장으로도 여러번 사용이 가능하다.

OK금융은 택시 운수업에 대한 지원을 통해 택시기사의 근무환경 개선에 힘을 보태고자 마스크 기부를 결정했다.

최윤 OK금융 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고생하는 이웃에게 힘이 돼 주고 앞으로도 국가 사회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종합금융 서비스그룹이 되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OK금융은 지난 3월 전 임직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1인당 덴탈마스크 50장을 지원했다. 지난 4월에는 16개국 34개교 학교의 재외 한국학교 초·중·고등학생을 비롯해 국내 아동복지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아동청소년 약 4만명을 대상으로 덴탈마스크 100만장을 기부한 바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임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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