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은 전북은행 본점에서 지난 3일 도내 청소년을 위한 희망키트나눔사업,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생필품 키트 전달식’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영구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 이사장, 김성철 전북은행 부행장, 김경진 사회공헌부장,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영숙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경제 상황을 극복하고 온라인 수업으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생필품을 지원하여 위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는 것이 재단 측의 설명이다. 또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 20여명이 직접 지원물품을 포장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햇반, 짜파게티, 컵라면, 짜장, 김, 스팸, 물티슈 등 총 9종으로 구성됐으며, 정읍시, 익산시, 고창군에 거주하는 소외계층 청소년 140여명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김영구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어려움 속에서도 생필품 키트 포장에 적극적으로 함께 해준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재단에서는 도내 청소년들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부터 실시한 희망키트나눔사업은 매년 도내 청소년들에게 학용품, 여성위생용품, 생필품 등 500만원 상당 물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000만원 상당 870키트를 지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남홍 기자
김남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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