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한카드
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는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서에서 신한금융그룹 직원 대상 ‘가명정보 결합‧활용 설명회’를 열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금융의 힘으로 국가 경제의 신성장 동력을 지원한다는 신한금융그룹의 ‘신한 네오(N.E.O. New Economic growth supporting Operations)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국판 뉴딜 정책’에 발맞춰 신한금융그룹이 보유한 금융데이터를 바탕으로 데이터 경제를 가속화하고 그룹 차원에서 데이터3법 개정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개최됐다.

설명회에는 신한카드는 물론 신한금융지주,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오렌지라이프, 신한DS 등 각 그룹사의 빅데이터 담당자와 현업 실무자 등 온라인 참여 40명을 포함해 총 80명이 참석했다.

신한금융그룹 직원들은 가명정보의 법적 개념에 대한 설명과 이종 기업간 데이터 결합 절차에 대한 이광우 금융바안원 데이터활용지원팀장의 강연을 들은 후 개정된 데이터 3법 아래 각 그룹사의 가명정보 결합‧활용을 통한 새로운 서비스 개발 및 사업화 방안에 대한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오해 초 그룹사 최고경영자(CEO) 등이 디지털 핵심기술을 하나씩 맡아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하도록 하는 ‘디지털 후견인’ 제도를 도입했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빅데이터 분야 디지털 후견인 역할을 맡았다.

신한카드는 그룹 내 빅데이터 활용을 선도하는 그룹사로서 신한금융그룹사의 빅데이터 융‧복합을 통한 새로은 고객서비스 및 데이터 사업(Data Biz) 모델 개발을 위해 내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창훈 신한카드 라이프사업본부장은 “이번 설명회는 가명정보와 익명정보의 결합 및 활용에 대한 신한금융그룹 전 그룹사의 이해도를 높이고,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취지”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데이터 경제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한 신(新)디지털금융 선도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선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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