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IBK기업은행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국내 최초로 ‘기업공용카드 간편결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업공용카드는 특정 이용자를 지정하지 않고 임직원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무기명 법인카드다. 기업은행은 기업공용카드를 간편결제 앱에 등록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서비스는 ▲삼성페이 ▲LG페이 ▲페이코 ▲페이북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공용카드 한 장당 최대 100명까지 등록할 수 있다. 사용자는 BC기업카드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인증 절차만 거치면 최초 1회 등록 후 카드 실물 없이 간편비밀번호와 지문인증으로 결제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간편결제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하고 고객의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22일부터 9월 말까지 매달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카드 등록과 인증을 완료한 고객 중 선착순 2000명, 간편결제 이용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커피 교환권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익월 중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 통보한다.

파이낸셜투데이 임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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