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인’ 혁신의 리더 32인 중 윤리경영부문 수상

▲ 임인배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이 2010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인에 선정됐다.

[파이낸셜투데이] 임인배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이 ‘2010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인’에 선정됐다.

중앙SUNDAY가 주최하고 중앙일보가 후원한 ‘2010년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인’은 새로운 발상으로 창의적 혁신을 이뤄낸 기업과 공공기관 최고경영자(CEO) 32명을 선정해 4일 오전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 임인배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선정된 사람은 각 분야에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한 대기업 CEO 12명, 공공기관 대표 13명, 중견기업 CEO 7명으로, ‘2010 대한민국 창조경영인 선정위원회’(위원장 황인태 중앙대 교수)의 심사를 거쳐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를 책임질 리더로 인정받았다. 선정 부문은 지속가능경영·글로벌경영·사회책임경영·가치경영 등 13개.

임인배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의 경우 지속적인 윤리경영․투명경영의 실천으로 국가생산성대상, 국무총리 표창 수상과 정부 고객만족도 조사결과 90.1점으로 유관기관 중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둔 것이 주목을 받았고, 국회 3선의원에서 공기업 사장으로 취임하면서 ‘1초 경영’을 경영전략으로 선포해 만성 적자기업을 흑자로 전환시킨 것이 핵심 선정이유이다.

전기안전공사의 ‘1초 경영’은 서민생활 안정과 전기재해 예방을 위한 스피드콜 및 비즈니스콜 제도를 통해 전기 관련 문제가 생기면 24시간 언제든지 출동하는 서비스를 정착시키면서 국민과 함께 하는 공기업으로서의 면모를 일신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임인배 사장은 이밖에 전기안전공사의 창사 이래 최초로 전기안전 글로벌화에 성공했는데, 이는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해외사업을 확대해 기술력 수출, 해외 안전진단사업 등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32명의 수상자와 송필호 중앙일보 대표이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황인태 위원장은 “최종 선정된 32명은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개척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경영자로서 국가 경제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상을 받고 있는 임인배 사장(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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