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좋은아침' 방송화면

[파이낸셜투데이=김민정 기자] 가수 김정민의 아내 루미코가 아픈 속내를 고백,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오전 SBS ‘좋은아침’에서는 가수 김정민과 아내 루미코가 가족과 함께 도시 근교 캠프장을 찾은 모습이 방송됐다.

해당 방송에서 루미코는 자신의 아픈 과거사를 고백했다. 그는 “초등학교 4학년 때 부모가 이혼했다. 당시 부모님 때문에 큰 상처를 받아 행복하지 않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당시 이혼했던 부모님이 24살 때쯤 재결합해 함께 지내고 있다. 부모님이 함께하고 남편과 아이가 있는 지금이 제일 행복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루미코는 “과거 아들에 관한 강박관념이 있었다”고 고백, 진솔한 태도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그는 "한국 남자에게 시집가면 아들을 낳아야 한다는 얘기를 듣고 걱정을 많이 했다. 돌하르방 만지면 아들을 낳을 수 있다고 들었다"며 미니 돌하르방을 공개하기도 했다.

루미코는 "아이를 낳다 보니 둘째 셋째 모두 아들이더라. 앞으로 넷째, 다섯째를 낳아도 또 아들일 것 같다“며 환한 웃음을 선사,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셋째 아들 김담율 군이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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