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자녀 600명 부평 공장 초청행사 개최

[파이낸셜투데이=황병준 기자] 한국지엠은 8일부터 9일까지 양일 간 직원 자녀를 회사로 초청해 가족과 직장의 소중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지엠은 여름 방학 기간을 맞아 직원 자녀 600여명을 인천 부평 본사로 초청해 회사 소개, 홍보관 관람, 자동차 생산 공장 견학 등 직접 보고, 듣는 등 부모 직업을 보다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스타 강사 이근철의 영어 특강, ‘매직 퀵 체인지 쇼’ 마술 공연, 부모님께 편지쓰기, 부모님과 함께하는 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제공은 물론, 방문 기념품까지 전달해 즐거움과 감동을 함께 선사했다.

특히, 평소 부모님께 말로 표현하기 어려웠던 속마음을 글로 전달할 수 있도록 마련한 ‘부모님께 편지쓰기’ 시간은 참가자는 물론, 부모들에게도 감동을 주는 훈훈한 시간이 되었다.

황지나 한국지엠 홍보부문 전무는 “직원 자녀들이 부모 일터 체험을 통해 부모의 직업을 좀 더 잘 이해함으로써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 간 공감대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엠은 부평 공장의 직원자녀 초청행사에 이어 군산, 창원 등 지방 공장의 직원 자녀를 위한 초청행사도 순차적으로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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