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김민정 기자] 결성 25주년 기념 공연을 앞둔 세계적인 현악 4중주단 ‘푸가’. 그들 내에서 음악적, 정신적 멘토 역할을 하던 첼리스트 피터가 파킨슨병 초기라는 진단을 받으면서 네 명의 단원들은 충격과 혼란에 빠진다.

스승과 제자, 부부, 옛 연인, 친구 등 개인적으로도 가장 가까운 관계인 네 사람은 이를 계기로 25년간 숨기고 억눌러온 감정들을 드러내기 시작하고, 삶과 음악에 있어서 최대의 기로에 서게 된다.

감독 : 야론 질버맨
출연 :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크리스토퍼 월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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