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 이정미 기자] 올해 1월1일자로 사면된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이 곧 대외활동을 시작한다.

삼성그룹 고위관계자는 6일 기자들과 만나 "이건희 전 회장이 곧 활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장 코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전에 매진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오는 7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0'에 이 전 회장이 참석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아직은 국내에 있다"고만 했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언론에 보도된 세종시 이전설과 관련해,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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