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김민정 기자] 이승철이 콘서트 ‘비치 보이스(Beach Voice)’ 공연을 앞둔 가운데 공개한 티저 영상 속 ‘어서와 그녀’ 배우 윤이나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29일(금)부터 8월 10일(토)까지 진행되는 이승철 11집 앨범 발매기념 썸머 전국투어 콘서트 ‘비치 보이스(Beach Voice)’의 티저 영상에서 이승철의 환영을 받는 윤이나가 짧은 등장에도 팔색조 매력을 뽐내 ‘어서와 그녀’라고 불리며 관심을 얻고 있다.

공개된 영상 속 윤이나는 잔잔한 음악을 배경으로 하늘거리는 원피스를 입은 채 바닷가를 거닐다 모래사장 위에 놓인 소라껍질에서 흐르는 이승철의 노래를 듣는다. 하지만 감미로운 노래에 눈을 감고 감상에 빠진 것도 잠시, 윤이나는 파라솔 아래 비치 체어와 함께 등장해 “어서와~ 비치보이스는... 처음이지?”라고 다소 느끼하게 말을 건네는 이승철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데뷔 이래 이처럼 코믹한 모습을 보인 적 없는 이승철의 파격변신과 그와 함께 등장해 누리꾼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신인 배우 윤이나는 이 영상을 통해 이승철의 대사를 딴 ‘어서와 그녀’라는 별명까지 붙게 된 것.

해당 영상에서 윤이나는 실루엣만 드러나는 상태에서도 청순함을 발산하는 것은 물론, 살짝 스치듯 등장하는 얼굴에 머금은 상큼한 미소로 남심(男心)을 녹이는 매력을 표출했다.

특히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 출신으로, 숨길 수 없는 8등신 비율의 우월한 몸매까지 갖춘 윤이나는 남성들의 ‘워너비’ 조건을 모두 가진 탓에 더욱 특별한 관심을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JTBC ‘무정도시’에서 여형사 윤경 역으로 안방극장을 찾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배우이다.

이에 윤이나의 소속사인 HMG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윤이나는 영화 ‘일단 뛰어’, SBS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 등을 통해 연기경력을 쌓아온 배우이다.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되는 연기자인만큼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승철의 11집 앨범 발매기념 썸머 전국투어 콘서트 ‘비치 보이스(Beach Voice)’는 오는 29일(금) 창원 컨벤션센터를 시작으로, 7월 6일(금) 전주 한국 소리문화의전당, 7월 12일(금)부터 13일(토) 서울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 7월 20일(토) 대구 엑스코, 7월 27일(토) 안양 실내체육관, 8월 3일(토) 부산 영화의전당, 8월 10일(토) 포항 실내체육관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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