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김상범 기자] 방치된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작별들'이 5월30일 마지막 주 상영을 앞두고 있다. 

‘작별들'은 조선족 남매 명희(주다영)과 명호(정택현)가 엄마를 기다리는 이야기에서 시작한다. 그들은 매일 여객선 터미널에서 엄마를 기다리지만 오지 않는다. 어린 동생 명호는 손에 꼭 쥐어진 과자 한 봉지로 허기와 외로운 마음을 달래고, 누나 명희는 낡은 봉투 안에 점점 줄어드는 생활비를 걱정하며 힘든 역경을 헤쳐 간다.

'작별들'은 '내 마음에 불꽃이 있어', '괴물들'을 연출한 김백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배우 주다영은 작별들 촬영 당시 16살이었다.

주다영은 힘든 촬영 현장에서도 순간순간 혼신을 다해 연기에 몰입할수 있었던건 힘든삶을 살고있는 친구들에게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가져달라는 작은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함이었다.

현재 주다영은 현재 가족뮤지컬 '게스 하우 머치 아이러브유'를 인터파크아트홀에서 공연중이다.

한편 다양한 방면에서 연기의 폭을 넓히고 있는 주다영은 차세대 라이징 스타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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