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 직장인 설문조사

[파이낸셜투데이] 직장인의 92%가 비만이 업무능력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의 스마트빌 (www.smartbill.co.kr)이 지난 6월 직장인 163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비만과 업무 능력이 관계 있다고 생각하는가?’란 질문에 38%가 ‘매우 관계 있다’, 19%가 ‘약간 관계 있다’고 응답했다.

‘업무에 따라 다르다’는 33%로 나타났다. 능력과 몸무게는 상관없다’고 대답한 응답자는 8%에 불과했다.

직장생활 중 다이어트가 필요한 이유로는 ‘건강해야 일도 할 수 있으니까’와 ‘자기 관리를 잘한다는 인상을 주므로’가 비슷한 지지를 받았다. ‘체력도 능력’이라고 답한 이는 19%였다, ‘체중관리와 직장생활은 관계없다’고 생각하는 직장인은 2%로 소수에 그쳤다.

살 찌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식사로는 대부분이 저녁시간을 꼽았다. ‘저녁식사’가 58%, 야식이 23%였다. 한 직장인은 “계속 앉아있다 술 한잔씩, 아니면 야식이라 배에 두른 튜브는 언제 뺄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점심은 10%, 간식은 8%라고 조사됐다.

다이어트를 위해 가장 효과적일 것 같은 운동으로는 ‘걷기, 줄넘기, 달리기 등 유산소 운동’이 79%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이어 등산, 구기종목, 근력 운동의 순이었다.

직장인들은 ‘자기관리 철저한 사람이 일도 잘하게 보이는 법’이라며 ‘안타깝지만 외모로 평가되는게 대세’라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몸상태를 잘 유지해야 일처리에도 좋으므로 비만은 관리해야 하는 것’이라는 의견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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