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김상범 기자] CJ대한통운이 택배 단가가 인상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하고 있다.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CJ대한통운은 오전 9시20분 현재 전날보다 3.29% 오른 12만5천500원에 거래됐다.

전날 경쟁업체 현대로지스틱스가 택배 단가를 상자당 500원 인상하겠다고 밝히면서 CJ대한통운도 인상 움직임에 동참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기 때문이다.

HMC투자증권은 이날 CJ대한통운과 CJ GLS 합병법인이 택배 단가를 100원 인상하면 올해 영업이익이 165억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기존 영업이익 추정치보다 7.5%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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