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김상범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5일 CJ CGV에 대해 국내 영화산업 흥행은 물론 중국과 베트남에서의 사업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제시했다.

우리투자증권 김영옥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7%와 69.2% 증가한 1716억원과 11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4분기 실적은 ‘늑대소년’, ‘타워’, ‘레미제라블’ 등의 영화가 12월 막판 흥행을 이끌어내며 높은 매출을 기록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올해는 다수의 한국 영화와 해외 블록버스터 영화의 3D 출시가 예정돼있다”며 “중국 내 신규 출점이 이어지고 있으며 베트남 사업 부문 역시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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