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등을 위해 마스크를 쓴 채 걸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1명 더 늘어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오전 9시경 신종 코로나 환자 1명이 추가로 발생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에 감염된 확진자는 총 25명으로 늘어났다.

이번에 확인된 25번 환자는 73세 한국인 여성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중국 광둥성을 방문했던 아들과 며느리의 동거 중이었다. 25번 환자는 발열과 기침, 인후통 증의 증상으로 병원에 방문했으며, 신종 코로나 ‘양성’ 반응이 확인돼 분당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현재 신종 코로나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은 총 960명으로 늘어났다. 또 국내 확진자 25명 중, 1번과 2번, 4번 환자는 완치돼 퇴원했으며 23명의 환자가 입원 치료 중이다.

파이낸셜투데이 김한소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