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9일 오전 분당서울대병원에 입원해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4번 환자가 퇴원했다.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을 받은 4번 환자가 9일 완치돼 퇴원했다. 이로써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 확진자 완치 사례가 3명으로 늘어났다.

분당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있던 4번 환자는 오늘 오전 9시쯤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55세 한국인 남성인 4번 환자는 지난달 27일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한 바 있다. 4번 환자는 24시간 간격으로 진행한 실시간 유전자증폭 검사에서 두 차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평택시는 SNS를 통해 “평택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4번 확진자가 금일부로 퇴원했으며 밀접 접촉자인 가족도 금일 자정, 해제예정이다”며 “평택시는 앞으로도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4번 환자는 평택시에 거주 중이다.

한편, 2번 환자였던 55세 한국인 남성은 지난 5일, 1번 환자였던 35세 중국인 여성은 지난 6일 완치해 퇴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한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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