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숭실사이버대

숭실사이버대학교는 신종 코로나 사태 등에 대응해 2020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숭실사이버대 학생서비스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武漢) 폐렴’에 대한 국내 확진자 추가 발생 및 WHO의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 선포에 따라 숭실캠퍼스에서 진행되었던 기존의 오리엔테이션을 온라인 콘텐츠로 제작했다고 전했다.

숭실사이버대는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총장 환영사, 대학소개 및 강의듣기 필수 설정 항목인 컴퓨터 학습환경 설정을 비롯하여 학번 찾기, 수강신청 전 유의사항, 수강신청 방법, 등록금 확인 및 과납금 환급 신청 방법, 장학 안내 및 신청, 성적평가 방법 및 기준, 모바일 학습 프로그램, 원격지원상담 시 유의사항 등 온라인 학습에 도움이 되는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2020년도 입학생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김지은 숭실사이버대 학생서비스팀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면서 다중집합 행사를 개최하는 게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다”며 “지난해 가을부터 준비하고 있던 신편입생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온라인 콘텐츠로 제작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은실 숭실사이버대 입학학생처장은 “전세계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 이슈가 불거진 가운데 본교에서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신·편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며 “학생들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수칙을 숙지해 손 씻기,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에 주의하여 건강한 모습으로 새학기를 맞이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숭실사이버대 2020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대상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은 2월 12일 이후부터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숭실사이버대는 2020학년도 1학기 신입생 및 편입생 추가모집을 원서접수를 진행중이다. 100% 온라인 강의 및 온라인 시험으로 정규 4년제 학사학위 취득 및 자격증을 동시에 취득할 수 있는 숭실사이버대는 입학생을 비롯한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특화프로그램인 평생무료수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재학생은 수강 신청 과목을 제외한 개설된 전 과목(타학과 포함)의 무료 수강과 방학 중 이전 학기의 모든 과목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졸업생은 전공과목에 한해 평생 무료 수강이 가능하다.

파이낸셜투데이 김한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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