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3 프로게이머 ‘Sok’ 정호욱, 아프리카 프릭스 입단…워3 대회 ‘WSB’도 개최

아프리카TV는 워크래프트3 프로게이머 ‘Sok’ 정호욱이 아프리카TV의 프로게임단인 ‘아프리카 프릭스’에 입단했다고 31일 밝혔다.

아프리카TV는 지난 29일 출시된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에 발맞춰 워크래프트3 e스포츠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정호욱은 아프리카TV의 다양한 지원을 받으며 아프리카 프릭스 소속 선수로서 활약할 예정이다.

아프리카TV는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 e스포츠 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쥬팬더’ 박성영이 아프리카TV 지원을 받아 ‘WSB 리포지드 인비테이셔널(Warcraft Survival Battle Reforged Invitational)’을 연다.

WSB는 오는 2월 1일과 2일 양일간 ▲정호욱 ▲장재호 ▲조주연 ▲이형주 ▲박준 ▲엄효섭 ▲노재욱 등 8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대회는 8강 싱글 토너먼트 방식에 총상금 600만원 규모로 오후 7시 온라인에서 치러진다. 중계는 ‘쥬팬더’, ‘프렌지’, ‘소인’이 맡았다.

아프리카TV는 대회를 시청하는 유저들을 위해 우승자 예측 이벤트도 마련했다. 우승자를 맞춘 1명에게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 전쟁의 전리품’을, 3명에게는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 일반판’을 지급한다.

한편 아프리카TV는 프로게임단 아프리카 프릭스 리그 오브 레전드팀, 배틀그라운드팀 등을 운영하고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