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레스케이프 호텔

‘레스케이프(L’Escape)’의 최상층(26층)에 위치한 컨템포러리 레스토랑 ‘라망 시크레(L’Amant Secret)’가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신생 미쉐린2스타 레스토랑인 ‘임프레션(L’Impression)’과 함께 콜라보레이션을 준비해 다음달 3일(월) ‘오드 투 샌프란시스코’(Ode to San Francisco) 컨셉의 갈라디너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갈라디너 ‘오드 투 샌프란시스코’는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인 ‘임프레션’ 소속의 서현민 셰프, 야니스 페랄(Yanis Feral) 마스터 소믈리에와 레스케이프 라망 시크레의 손종원 셰프가 한데 모여 준비했다.

서현민 셰프는 라스베가스, 샌프란시스코, 뉴욕 등 해외의 여러 미쉐린 레스토랑 경험을 거쳐 현 재의 임프레션을 탄생시켰다. 국내 복귀 후 전국 방방곳곳을 다니며 발효와 숙성을 기반으로 한 한국 본연의 요리법을 프렌치 요리에 성공적으로 접목시켜 왔다.

지난해 연말 오픈 1년만에 신생 레스토랑인 임프레션을 ‘미쉐린 가이드 서울2020’ 에 2스타 레스토랑으로 이름을 올리며 스타 셰프로 거듭났다.

임프레션에서 마스터 소믈리에로 활동하는 야니스 페랄(Yanis Feral)은 파인다이닝 퀴진에 가장 잘 어울리며 고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와인을 선보이며 이번 갈라디너의 컨셉에 맞춘 완벽한 와인 페어링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갈라디너엔 ‘라망 시크레’의 손종원 셰프와 ‘임프레션’의 서현민 셰프 모두 세계에서 미쉐린 스타셰프 레스토랑을 가장 많이 보유한 도시인 샌프라시스코에서 요리 경력을 쌓아온 공통점이 있다.

두 셰프는 이번 갈라디너 메뉴를 샌프란시스코에서 경력을 바탕으로 샌프란시스코에서 즐길 수 있는 현지 스타일의 코스메뉴와 한국에서 배우고 느낀 발효와 숙성 기법을 접목시켜 한국 식재료를 기반으로 한 컨템포러리 스타일로 재해석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또, 라망 시크레는 이번 갈라 디너 고객들만을 위해 네스프레소 커피에서 영감 받은 특별한 디저트 메뉴를 개발, 최고의 다이닝에 걸맞은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임프레션과의 협업을 비롯해서 라망 시크레는 세계적인 레스토랑들과 끊임없이 교류하며, 그들의 노하우를 연구하고 늘 미각의 즐거움을 계속해서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파이낸셜투데이 김한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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