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저축은행 중 업계 1위는 일본계 저축은행인 SBI저축은행이다. 사진=파이낸셜투데이

OK저축은행(61만719명)과 웰컴저축은행(52만608명), 페퍼저축은행(18만736명) 등 거래자수가 20만~60만명에 머무르고 있는 가운데 SBI저축은행이 업계 최초로 거래자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SBI저축은행은 거래자수 증가의 핵심 요인으로 모바일 채널인 ‘사이다뱅크’를 손꼽았다. 지난해 6월 출시된 사이다뱅크는 5개월만에 회원 고객 20만명을 달성하는 등 SBI저축은행의 거래자수 증가에 기폭제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SBI저축은행은 핀테크 기반의 금융혁신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 고객 편의와 혜택 극대화를 위한 혁신적인 상품 출시 등으로 거래 고객을 유인해왔다.

이와 함께 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조직 확대 및 관련 프로그램 도입·운영을 도모했고 저축가요 캠페인, 생명 존중 사상을 전파하기 위한 은행저축프로젝트, 전 세계 소외 아동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 등으로 고객 신뢰 확보와 사회적 책임에 적극 임하고 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저축은행 업계 최초 100만 거래 고객을 돌파할 수 있도록 신뢰하고 이용해주시는 고객들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기존 고객뿐 아니라 더 많은 분들이 SBI저축은행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임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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