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 ENM

웹드라마 ‘기억, 하리’를 모바일게임으로 만날 수 있게 됐다.

CJ ENM 애니메이션사업부는 투니버스 인기 웹드라마 ‘기억, 하리’를 모티브로 한 신규 모바일 시뮬레이션 게임 ‘고스트 시그널(GHOST SIGNAL)’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고스트 시그널 개발에는 ‘테일즈런너’를 개발한 라온엔터테인먼트가 참여했다. 현재 안드로이드 OS 기반 스마트폰에 한해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고스트 시그널은 ‘강림’의 생일 이벤트를 준비하기 위해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는 주인공 ‘하리’가 우연히 미스터리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며 벌어지는 일들을 핵심 스토리로 담고 있다. 유저들은 주인공 ‘하리’가 되어 다양한 상황에 놓이게 되며 자신의 선택에 따라 ‘강림’, ‘리온’, ‘린’ 등 게임 속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 및 엔딩이 달라진다.

특히 고스트 시그널에서는 원하는 방향으로 스토리를 전개하는 시뮬레이션 게임 특유의 재미는 물론 매혹적인 그림체의 일러스트, 미니게임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미니게임의 경우 카페 아르바이트생 ‘하리’가 손님들이 주문한 메뉴를 제한 시간 내 만들어 제공하는 타이쿤 형태로 구현돼 유저들에게 한층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고스트 시그널의 모티브가 된 ‘기억, 하리’는 국내 최고 인기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의 외전이다.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2.52%를 기록하고 동시간대 지상파 포함 1위를 기록한 바 있는 작품이다.

파이낸셜투데이 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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